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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형통

정석케미칼은 ‘페인트의 정석’이란 슬로건 하에 고품질 도료를 개발하는 전라북도 향토기업인데요, 최근에는 노조협의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사내 복지 제도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간존중, 가치창조,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결과, 지난해 ‘2018년 노사문화 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한 정석케미칼을 소개합니다.
[글 윤민지 / 사진 스튜디오J]

  •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향토기업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을 꼽으라면 단연 정석케미칼을 꼽을 수 있습니다. 1990년, 완주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후로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200여 명에 달하는 직원들 대다수가 전라북도 출신이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길러내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터전인 완주군과 상생하기 위해 매년 결식아동·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합니다. 김용현 대표는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정석케미칼을 누구나 일하러 오고 싶은 회사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독거노인, 장애인과 같은 소외계층을 돌보는 것은 기업의 책무입니다. 특히 장학 사업은 정석케미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을 쏟는 이유이지요.”

    직원이 곧 회사의 주인공

    정석케미칼은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의 ‘2018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회사의 경영 상황을 직원들에게 가감 없이 공개해 신뢰를 다지는 ‘투명경영’과 회사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노조의 협력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노조는 매달 월례회의와 연1회 정기총회를 통해 회사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공식화된 채널로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정석케미칼은 ‘전 직원이 함께 회사를 발전시키는 주역’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회사의 발전은 직원들의 발전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래서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연간 20시간에서 60시간으로 늘리고, 모든 직원에게 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부여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게 돕습니다. 아울러 직원들의 사내 동아리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어학 공부, 석박사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비를 전액 지원합니다.
    한편, 정석케미칼은 정기적으로 경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30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많은 것도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 소통으로 시작된 이심전심

    외부 일정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식사한다는 김용현 대표는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항상 강조합니다. 송행택 노조위원장 또한 수시로 직원들과 대화하면서 직원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합니다.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은 정석케미칼에게도 뜨거운 이슈였는데요. 한정된 설비와 공간으로 인해 잔업이 불가피할 때가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노사가 대화를 통해 한발씩 양보하고 업무변경, 시차출근, 업무대체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시범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제성을 띠기보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변화에 동참하는 중입니다. 꾸준한 소통은 이렇게 이심전심으로 이어져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정석케미칼의 목표는 ‘누구나 일하고 싶어 문을 두드리는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행복한 노사 동행을 위해, 만족하지 않고 오늘 더 노력하는 정석케미칼의 치열한 발걸음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MINI INTERVIEW

다시 일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 정석케미칼에서 결혼 전까지 근무하다 퇴사했는데, 출산 후 재입사를 했어요. 우리 회사는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편견 없이, 제가 다시 한 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죠. 또한 사내 복지를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끊임없이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복지도 우수하고 제품 품질도 좋은 우리 회사가 정말 자랑스러워요.


  • 노사가 소통이 원활한 덕분에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불편한 점들을 사측에 빠르게 전할 수 있어요. 직원 들이 올리는 안건은 대부분 채택된다는 점에서 자부 심을 느껴요. 노사문화 대상 수상으로 원익머트리얼 즈의 소통문화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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