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에너지 충전소
여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태양이 없는 밤을 즐겨보는거죠. 뭐 하고 놀지? 걱정은 잠시 넣어두셔도 좋습니다. 긴 여름밤,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한대의 체력과 열정입니다.
정리 편집부
여름은 애주가들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자연스럽게 맥주 한잔이 생각나곤 하니까요. 맥주 한잔에 맛있는 안주,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송도맥주축제와 춘천 지구촌 비어로드 페스티벌입니다. 송도맥주축제에서는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와 신나는 EDM(Electronic Dance Music; 클럽, 페스티벌, 파티에서 사용되는 전자음악) 파티가 열립니다. 그뿐 아닙니다. 춘천 지구촌 비어로드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고 핫한 뮤지션들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축제 |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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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맥주축제 | 송도달빛축제공원(8/23~8/31) |
춘천 지구촌 비어로드 페스티벌 | 춘천의암공원일대(8/15~8/18) |
문화재는 소중한 우리의 자산입니다. 이런 문화재를 좀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체험이 있습니다. 강릉 문화재 야행과 수원 문화재 야행인데요.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에서 곳곳을 누비며 역사를 알아가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어두워진 밤에 바라보는 문화재는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두 개의 야행 모두 8夜(8개의 밤의 테마)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요. 강릉은 시내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수원은 문화재 야행은 수원화성 일대에서 열리는데요. 아름다운 밤빛에 비추는 색다른 성곽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릉과 수원에서 여행도 하고, 역사도 공부해보며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봅시다.
야행 |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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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문화재 야행 | 강원도 강릉시 임영로131번길 6(8/2~3, 9/27~28) |
수원 문화재 야행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8/9~8/11) |
책은 한장 한장 넘길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장르가 SF나 추리소설이라면 더욱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스토리가 더욱 탄탄해지기 때문이죠. 채만식의 <염마(艶魔)>는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탐정추리에 악녀와의 사랑까지 담겨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최고의 SF에 수여되는 모든 상을 석권한 테드 창의 <숨>은 출간 자체만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두 권의 책을 펼쳐봅시다. 모르는 사이에 밤을 지새우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