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있는 삶
52시간제 근무가 확대되면서 저녁이 있는 삶이 보다 더 가까워졌습니다.
봄이 시작하는 이 계절,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꽃차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 편집실
52시간제 근무가 확대되면서 저녁이 있는 삶이 보다 더 가까워졌습니다.
봄이 시작하는 이 계절,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꽃차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 편집실
1.꽃이 만개한 목련은 안 돼요! 솜털을 갓 벗은 꽃봉우리를 채취합니다.
2.솜털이 있는 꽃받침을 제거하고 꽃잎을 하나씩 뗍니다.
3. 소쿠리에 면보 혹은 종이를 깔고, 그 위에 꽃잎이 겹치지 않도록 펼쳐줍니다.
*꽃잎이 갈색으로 변했나요? 연약한 꽃잎에 상처가 나서 그래요. 보기에 좋지 않을 뿐이지 먹는 데는 이상 없어요!
4. 어느 정도 말랐을 때, 가열된 솥에 덖고 식히고를 반복합니다.
*이 과정에서 세균이 사라집니다. 3번 정도 덖음과 식히기를 반복하세요.
나른한 몸, 계속되는 하품. 봄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증상인데요.
매화꽃차와 함께라면 어느 정도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올려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죠. 피로회복은 물론 기침이나 가래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추위 속에서 피어나는 꽃인 만큼 동양에서는 최고의 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1. 따로 덖을 필요 없어요. 채취한 매화꽃을 비닐 팩에 넣어 냉동고에 보관하세요.
2. 마시고 싶을 때 따뜻한 물에 3~4송이 띄어두면 끝!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바짝 말리거나 설탕에 재어 먹어도 좋지만, 얼음꽃으로 만들어 마실 때가 향이 가장 좋아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에게 봄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죠? 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를 팬지꽃차가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특징인 ‘비염, 결막염, 천식, 두드러기’ 개선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보라색 팬지꽃에는 시력에 관여하는 로돕신 물질이 있어 결막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노란색 팬지꽃에는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많아 꾸준히 마시면 안티에이징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어요!
1. 꽃받침은 남겨둔 채, 꽃의 줄기를 바짝 자릅니다.
2. 꽃받침을 손으로 잡고, 저온의 팬에 꽃잎을 올려줍니다.
3. 바닥면이 마르면서 바스락 소리가 나면 뒤집어 줍니다.
4. 식힘과 덖음을 5~6회 반복하되, 한 번 덖을 때 한 번만 뒤집어주세요.
꽃과 식용꽃은 엄연히 달라요!
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꽃은 팬지, 금잔화, 제비꽃, 장미 등 20과 70여 종에 달하는데요. 주의할 점은 꽃집에서 파는 꽃을 식용으로 활용해선 절대 안 된다는 사실! 농약을 치기 때문이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식용꽃은 대형마트 또는 온라인 상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