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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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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굿 워라밸

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직원을 위한 복지는 ‘매출이 조금 더 늘고, 기업이 조금 더 성장하면’ 생각해보겠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삼원액트㈜는 다릅니다. 기업이 성장하려면 직원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게 1순위랍니다.  삼원액트㈜가 무조건 선택한 우선순위, ‘직원이 행복한 일터’입니다.

글 박향아 | 사진 이도영    

  • 일하러 가는 길이 이토록 즐거운 회사  

    1999년 창립한 삼원액트㈜는 지난 21년간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아온  FA배선 분야 전문기업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물론이고 동네 작은 방앗간까지 기계 설비가  있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삼원액트㈜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죠. 최근에는 스마트팩토리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자동화 설비에도 삼원액트㈜의 제품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원액트(주)를 단순히 ‘기술력 좋은 회사’로 인식하기엔 아쉽습니다. 기술력으로 인정받기 훨씬 이전부터,  ‘직원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라는 수식어가 찰떡같이 어울렸으니 말입니다.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회사,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했어요.
      회사가 잘 된 다음에 직원을 위한 복지제도를 마련해도 나쁘진 않겠죠.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처럼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느냐에 대한 문제니까요. 그런데 저는 ‘직원’을 우선순위에 두고 싶었어요.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만드는 건 결국 직원들이니까요.” 

    배광호 대표는 ‘직원 복지를 위한 노력은 결국 회사가 잘되기 위한 투자’라고 말합니다.
    삼원액트㈜가 회사 설립 첫해부터 복지정책을 시작한 것도, 202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도  바로 이 작은 생각 하나에서 비롯됐습니다. 


‘덕분에’ 마음이 일궈낸 21년의 성장     

회사의 이익은 이익 창출을 위해 수고한 직원들에게 공평하게 돌아가야 한다!
이 원칙은 회사 설립 첫해부터 지켜졌습니다. 전 직원에게 ‘특별 성과급’이 지급된 건데요.  2005년에는 부산 북구 기업 중 가장 최초로 퇴직연금에 가입했고, 이어 육아휴직, 유연 근무제 역시  발 빠르게 도입했습니다. 수고로움을 알고 배려정책을 시행하는 회사를 직원들도 전적으로 믿고 따랐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삼원액트(주)의 성장 그래프는 21년째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입니다. 

“정부에서 권장하는 복지제도를 누구보다 빠르게, 정직하게 시행하는 것.  그것이 지난 21년간 고집스레 지켜온 원칙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복지정책이  나오면 직원들이 먼저 ‘이런 것도 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하는데요. 저로서는 참 고마운 일이에요.  회사가 해야 할 일을 직원들이 챙겨주는 셈이니까요.”

직원 4명으로 시작했던 작은 회사가 163명으로 늘어나고, 100% 수입에 의존해왔던 제품을 국산화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오로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하는 배광호 대표. 싱글 PPM 대통령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부산광역시장상 등 ‘품질과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최고의 기업’이라는 수식어  속에는 늘 ‘직원 덕분에’ 라는 키워드가 변함없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 여성근로자를 위한 맞춤 설계   

    삼원액트㈜ 전체 직원 중 약 60%는 여성근로자입니다. 여성근로자에게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따른 경력단절일 텐데요. 이에 삼원액트(주)는 여성근로자를 위한 복지제도를 완벽하게  도입했습니다.  

    “여성의 경력단절은 본인은 물론, 회사 입장에서도 큰 손실입니다.  결혼과 출산이 회사생활에 걸림돌이 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에요.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의 제도만 있어도 인재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삼원액트(주)는 출산 전후로 제공되는 출산휴가, 초등학교 2학교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워킹맘들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정시퇴근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주기도 합니다.  눈치 보지 않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자 지난 21년간 출산 후 복귀율 및 육아휴직 후  복귀율은 100%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매월 의무적으로 연차를 사용하도록 하고, 장기 근속자에게는 별도의 Refresh 휴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 사이에 낀 샌드위치 데이는 회사 측에서 먼저 ‘추가 임시 휴무일’로 지정해, 마음 편히 쭉 쉴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실히 제공하는 것. 이것이 삼원액트(주)의 지금을 만든, 가장 강력한 무기가 아니었을까요?  



    ‘한 번 더’ 성장하는 삼원액트㈜의 복지제도

    삼원액트㈜는 최근 사옥을 새로 짓고, 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준비 중입니다.  신사옥 건립에도 직원들의 의견은 대거 반영됐습니다. 구사옥에서 불편했던 점은 무엇인지,  가장 필요한 공간은 무엇인지 등 직원들과 오랜 시간 의견을 나눈 것이죠.
      그렇게 새로 마련된 공간이 ‘사내 헬스장’과 ‘탁구장’입니다. 헬스장에 채워진 운동기구들마저도 직원들의  요청사항이라고 하니, 정말 빈틈없는 복지정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작업자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작업대와 맞춤형 책상이 기본이라면, 여성 휴게실 바닥에 깔린 뜨끈뜨끈한  전기매트는 덤입니다. 전기매트는 ‘쉴 땐 역시 뜨끈하게 허리를 지지는 게 최고’라는 주부 사원들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걸작은 ‘직원 식당’입니다.
      구사옥이 좁다 보니 그동안 조리된 음식을 배달시켜 먹었는데, 그게 늘 마음에 걸렸다던 배광호 대표는 까다로운  기준으로 식당 업체도 선택하고, 한 달에 한 번은 꼭 직원을 위한 특별식을 마련하게 했답니다.
      신사옥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삼원액트(주)는 앞으로도 직원을 위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무조건 직원이 먼저’라는 회사와 그런 회사를 무조건 사랑한다는 직원들의 고백. 이들의 공생관계야말로 우리가  그토록 꿈꿔왔던 신의 직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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