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백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인간과 동물의 현명한 공생방법을 고민하게 하는 움직임도 적지 않은데요.
귀여운 동물들은 시사용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글 편집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인간과 동물의 현명한 공생방법을 고민하게 하는 움직임도 적지 않은데요.
귀여운 동물들은 시사용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글 편집실
왝더독(wag the Dog)을 있는 그대로 풀이하자면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는 뜻입니다. 주객이 전도된 경우 쓰이는 말인데요. 주식시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주식시장이라면 현물에 의해 선물이 움직여야 하지만, 선물시장에 의해 현물시장이 좌지우지 되면서 주가지수가 말도 안 되게 상승하는 현상을 뜻하는 건데요. 이러한 현상은 주로 박스권 장세에서 증시 체력이 취약할 때 자주 발생한답니다.
확실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원, 즉 확실한 돈벌이가 되는 상품이나 사업을 의미합니다. 사업주의 입장에선 불확실한 사업 아이템보단 지금 당장 수입을 가져다주는 사업 아이템이 훨씬 반가울 텐데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게는 반도체 사업이 ‘캐시카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금액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뿐더러 꾸준한 수익을 벌어주기 때문이죠. 캐시카우가 많은 기업일수록 지속가능성이 높은 회사라고 이해하면 되겠죠?
우연히 길을 가다가 나와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면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 드나요? 기성품인 만큼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해당 옷을 다시 선택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에겐 없는, 차별화된 물건을 갖고 싶어 하는 심리 때문인데요. 바로 이 현상을 ‘백로효과’라고 부른답니다. 주로 희귀한 미술품, 고가구,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재화에서 백로효과를 확인할 수 있죠.
장기간에 걸친 주가하락, 거래가 부진한 약세장을 의미합니다. 곰은 싸울 때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자세를 취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죠. 이와 반대로 장기간에 걸친 주가상승이나 강세장을 뜻하는 시사용어는 ‘불마켓’입니다. 황소는 싸울 때 뿔을 위로 치받는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하죠. 베어마켓과 불마켓은 증권시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경제용어이자 금융권을 상징하는 심볼이라고 하는데요. 곰은 주가를 끌어내리는 듯 하고, 황소는 뿔로 주가를 들어 올리는 것 같다는 비유라니, 참 재미있죠?
‘친구 따라 강남 간다’와 일맥상통하는 경제용어랍니다. 다른 사람이 상품을 사면 ‘나도 따라 사는’ 구매 행태를 말하는 건데요. 어떤 제품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던 소비자가 다른 사람들이 구매하는 모습을 보면 이에 동조돼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소비심리를 가리킨답니다. 한 마리의 펭귄이 바다에 뛰어들면 다른 펭귄들도 연달아 뛰어드는 습성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하죠. 한편, 바다에 뛰어드는 첫 번째 펭귄을 가리켜 ‘퍼스트 펭귄’이라고 합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먼저 용기를 낸 선구자를 이에 빗대어 말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