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모바일 광고

2009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모바일 기기는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등장과 미디어 콘텐츠의 제공으로 생활 전반에 걸쳐 모바일 서비스 이용이 촉진되고 있습니다. 이제 모바일은 새로운 마케팅, 광고, 미디어 플랫폼으로 많은 기업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온라인 광고 이후 침체되었던 광고 시장에 모바일광고라는 새로운 영역이 탄생하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국제광고전시회에서도 모바일 분야가 따로 생길 만큼 모바일 광고 시장의 규모는 커지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광고를 기획하는 모바일 광고기획자

모바일 광고 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모바일 광고기획자의 역할도 중요해졌습니다. 모바일 광고기획자는 스마트폰, 스마트 TV,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을 수행하는데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는 광고캠페인으로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그리고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면 인지도, 클릭수, 웹사이트 방문 횟수, 문의 전화 수 등을 분석하여 이를 바탕으로 광고를 최적화하여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일도 하고 있죠. 광고주가원하는 모바일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팀원 및 광고주와 소통하고 모바일 광고의 형태, 타깃 활용 매체 등에 적절한 의견을 수렴하여 적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모바일 광고의 경우 사용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광고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광고와 콘텐츠를 적절히 결합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무분별한 광고는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껴 브랜드 이미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기획자가 적절하고 알맞은 시기에 적합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모바일 광고만 특화된 회사들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국내에는 모바일 광고만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보다는 온라인 광고와 모바일 광고를 병행하는 곳이 많습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종사하는 사람들 중 디자이너의 경우에는 여성의 비율이 높고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20대 후반의 젊은 층이 많습니다. 기획자의 경우에는 관련 업무의 총괄과 클라이언트를 전담해야 하기 때문에 남성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일과 관련된 시간의 경우 고객의 요구에 따라 업무시간 외에도 미팅이 잡히는 경우도 많고 필요에 따라 야근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