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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돋보기

회사원 A씨는 연말연시를 맞아 모임에 참석했다. 오고 가는 대화 속에 술과 음식을 즐겼는데, 다음 날이 되자 속이 쓰려 온다. 술로 인한 숙취인가 싶어 병원을 찾았는데 위식도 역류병 진단을 받았다. 연말연시에 주의해야 하는 위식도 역류병이란 무엇일까.
[글 편집실 자료 제공 보건복지부]

위식도 역류병이란?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 내로 역류하여 식도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가슴 쓰림이나 타는 듯한 통증을 일으킨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식도조임근이 있는데 이는 음식을 삼킬 때와 트림할 때만 열리고 평상시에는 조여져 있어 위 내용물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하지만 이 조임근의 힘이 약해지거나 부적절하게 열리면 위액이 식도로 넘어오게 되는데, 이를 위식도 역류라고 한다. 흔히 말하는 신물이나 쓴물이 올라온다는 표현이 이에 해당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도 가끔 위액이 역류되는 경우는 있지만 대부분 위로 내용물이 다시 내려가기에 증상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역류가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면 위산과 위 내용물이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쓰리고 아픈 증상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식도염(식도점막이 염증을 일으켜 짓무르는 것), 식도궤양(식도 점막의 일부가 근육층까지 파이는 것), 협착(식도 내강이 좁아져서 음식을 삼키기 힘든 것) 등을 일으키며 때로는 역류된 위산이 목까지 넘어와 후두염, 천식, 만성기침, 쉰목소리, 흉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위식도 역류병의 진료 인원은 12월에 가장 많은데 이는 회식이나 송년회 등의 모임이 많아 음주나 과식을 자주 하게 되고, 겨울에는 옷을 많이 입기 때문에 복압이 증가하여 위식도 역류현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위식도 역류병 예방법

위식도 역류병이 생겼을 때 약물로 치료를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되지 않는다. 생활 습관 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먼저 식도조임근의 기능을 약하게 하는 기름진 음식, 커피, 술 등을 피하고 과식을 하지 않는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특히 복부비만은 위식도 역류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 약물치료와 병행할 수 있다. 식사 후에 바로 눕지 않는다. 또한 잘 때 위는 식도보다 왼쪽에 위치하므로 우측보다는 좌측으로 누워 자는 것이 역류가 적게 일어난다. 누워 있을 때도 위식도에서 역류가 일어난다면 침대 머리를 높이는 것도 효과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좋지만 과격한 운동은 금한다.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 증상이 있는 기간에는 브로콜리, 양배추, 무, 마 등 위에 부담이 덜한 신선한 채소 위주로 식사를 하고 포도, 딸기, 오렌지, 주스 등 산성이 강한 과일이나 주스,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위식도 역류병 자가 진단

단순하게 속이 쓰린 것인지 위식도 역류병인지 알고 싶다면 자가 진단법을 활용해 보자. 아래에 있는 표의 점수 합계가 8점 이상이라면 병원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다.

역류 증상 없음 1일 2~3일 4~7일
가슴이 쓰린 증상이 얼마나 자주 있나요? 0 1 2 3
위 내용물이 목구멍이나 입으로 역류한 적이 얼마나 자주 있나요? 0 1 2 3
상복부 중앙(명치)에서 통증을 얼마나 자주 느끼나요? 3 2 1 0
속이 메슥거린 적이 얼마나 자주 있나요? 3 2 1 0
가슴쓰림이나 위 내용물의 역류 때문에 수면 방해를 받은 적이 얼마나 자주 있나요? 0 1 2 3
증상이 불편해서 제산제, 소화제 등을 의사 처방 없이 추가로 복용한 적이 있나요? 0 1 2 3

진단 방법 및 결과

  • 증상은 일주일 내에 일어난 빈도를 기준으로 한다.
  • 질문 합계가 8점 이상이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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