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설계카드
경비지도사라고 들어보셨나요? 많은 분들이 ‘경비원’과 ‘경비지도사’를 헷갈리시곤 하는데요.
경비지도사는 경비원을 지도·관리·감독하는 전문인력입니다.
최근 안전이 주요이슈로 떠오르면서 경비지도사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든든한 시선으로 사회 곳곳을 바라보는 경비지도사는 어떤 직업일까요?
글 황정은 | 사진 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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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시대, 왜 경비지도사일까?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경비’를 필요로 하는 곳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비’는 국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회 곳곳마다 공경비 인력이 투입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민간경비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즉, 민간경비는 공경비의 빈자리를 채워왔습니다. 인력 부족과 비용의 한계를 안고 있는 공경비의 다양한 한계점을 민간경비가 조금씩 해소하고 있는 건데요. 이 때문에 경비지도사의 활동영역은 앞으로 더 넓어질 전망입니다. -
경비원과 경비지도사는 어떻게 다를까?
과거와 달리 사회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주거 공간 역시 집단화되고 있습니다. 함께 거주하는 공간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관리와 경비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죠.
이를 담당하기 위해 공동주택에는 ‘경비원’이 근무합니다. 그리고 경비원의 직무감독 및 직무교육을 담당하는 ‘경비지도사’도 있습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경비지도사는 지난 1997년 국가자격증 시험이 시행되면서 탄생한 직업인데요. 경비지도사와 경비원의 관계가 마치 상하 감독관계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호 보완을 이루는 관계랍니다. 마치 ‘바늘과 실’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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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대부터 60대까지 경비지도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강직업전문학교는 전문적인 경비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비지도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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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을 위한 준비
경비지도사가 되기 위해선 먼저 법학개론과 민간경비이론을 배워야 합니다. 1차 시험은 절대평가로 두 과목이 평균 60점 이상이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데요. 법학개론에서는 법 일반과 헌법, 형사법, 민사법 및 사회법 등을 배우고, 민간경비이론에서는 민간경비의 개념, 역사, 환경, 조직 및 업무, 기본원칙 등을 배웁니다. 각 과목은 대학에서 법학 및 경찰행정학을 전공한 경우라면 3~4개월 정도면 충분하고,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은 경우라면 평균적으로 반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기간은 천차만별로 달라지고요.
2차 시험 준비
2차 시험에서 공부해야 할 과목 역시 총 2과목입니다. 단, ‘경비업법’은 필수이고, 다른 하나는 ‘경호학, 범죄학, 소방학개론’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경비업법에서는 경비원 및 경비지도사의 개념, 경비업의 허가절차, 경비원의 교육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배우고, 경호학에서는 경호의 개념, 대통령 경호에 관한 법률, 시설경호 및 요인경호 등의 요령을 배우게 됩니다. 2차 시험은 1차와 달리 상대평가로 합격이 좌우되는데요. 두 과목을 합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 예정인원을 뽑는다고 하니, 1차 시험에 비하면 경쟁률이 높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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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지도사 교육
2차 시험에서 공부해야 할 과목 역시 총 2과목입니다. 단, ‘경비업법’은 필수이고, 다른 하나는 ‘경호학, 범죄학, 소방학개론’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경비업법에서는 경비원 및 경비지도사의 개념, 경비업의 허가절차, 경비원의 교육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배우고, 경호학에서는 경호의 개념, 조직, 업무 수행방법, 복장과 장비, 경호의전과 응급조치, 경호환경 등을 배우게 됩니다. 범죄학에서는 개념과 범죄 원인론, 범죄 유형과 대책론을 배우게 되며, 소방학에서는 연소론, 소화이론, 방화관리, 소방시설, 소방기본법 및 위험물안전관리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2차 시험은 1차와 달리 상대평가로 합격이 좌우되는데요. 두 과목을 합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 예정인원을 뽑는다고 하니, 1차 시험에 비하면 경쟁률이 높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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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수 학장
평생직업의 개념이 없어지면서 경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경비지도사는 그야말로 정년에 구애 받지 않는, 평생직업 중 하나인데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직업인만큼, 경비원과 경비지도사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도 보다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이들을 대상으로 한 폭언과 폭행 사고가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 우리 일상에 경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곰곰이 되짚어본다면 이들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도 보다 성숙해져야겠죠.
경비지도사로 일하는 모든 분들이 자긍심을 가지셨으면 좋겠고, 사회적으로도 더 많은 경비지도사가 필요한 만큼 나이에 연연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경비지도사가 되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 게 아닐까?’ 하고 고민만 하셨던 분들.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내일배움카드로 제2의 인생을 열어보세요.
타인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만 있다면 만사오케이!
서강직업전문학교(seoul.sg.ac.kr)가 경비지도사로 가는 길을 돕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