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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돋보기

겨울이 두려운 피부 이야기

날씨가 추워지고 습도가 낮아지는 겨울에는 건조한 날씨와 실내 난방으로 피부의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떨어진 기온으로 피부가 위축돼 땀샘의 기능이 감소하고 이 때문에 수분과 피지가 줄어들어 평소 건성이 아닌 사람도 피부가 땅기고 조이는 변화를 겪는 것. 겨울철 자주 발병하는 피부 질환과 관리법을 소개한다.
[글 편집실]

피부야, 피부야 뭐하니?

대다수 사람은 피부의 실체를 모른다. 그저 눈에 보이는 인체의 표면으로 생각할 뿐이다. 그러나 피부는 체내의 모든 기관 중 가장 크고 하는 일도 다양하다. 우선 피부는 보호막으로서 경이적인 기능을 한다. 인체의 외부로부터 해로운 박테리아를 막고 체온을 조절한다. 또 피부 속 고루 분포된 다양한 감각 세포로 인해 촉각, 압각, 통각, 냉각, 온각 등 여러 가지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이처럼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 피부는 유독 겨울이 두렵다. 실내외 기온 차이와 겨울철 차가운 공기가 피부를 자극해 당기고 조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체온 유지를 위해 모세혈관이 수축돼 피부에 생기가 사라지는 것은 물론 각종 피부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추워지면 간질간질, 피부건조증 & 아토피 피부염

겨울이면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그 대표적인 질환이 피부건조증과 아토피 피부염이다. 피부건조증이란 정상 피부에 비해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피부가 간지럽고 각질이 생기며 심하면 아토피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피부건조증은 평소 목욕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데, 목욕은 주 1~2회로 제한하고 각질층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비누나 세정제는 되도록 소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 피부염은 외부 원인 물질에 대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과민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의 하나다. 그런데 이 또한 날씨, 습도와 관계가 깊어 겨울이면 상태가 악화된다.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데는 냉찜질이 효과적인데, 가렵고 열이 나는 부위에 얼음주머니를 대면 열도 내리고 가려움증도 가라앉는다. 또 신선한 알로에 잎의 껍질을 벗기고 즙이 나오는 곳을 염증 부위에 붙이면 증상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차갑거나 혹은 뜨겁거나, 동창 & 열성 홍반

추운 겨울 외부에 장시간 있게 되면 손발이 꽁꽁 얼고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감각이 없어지는 동창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빨갛게 붓는가 하면 심할 경우 물집이 잡힌다. 이럴 땐 동창 부위를 40℃ 정도의 물에 20~30분간 담가 따뜻하게 해 주자. 세포 사이의 결빙이 풀어지면서 혈관이 이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겨울철 높은 실내 온도 역시 피부에는 독이다. 난방 기구의 열기가 공기 중 수분을 감소시켜 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사무실에서 개인용 난방 기구를 사용하거나 뜨거운 히터 바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가 붉어지거나 자극을 받은 부위에 색소가 침착되는 열성 홍반이 발병할 수 있다. 온열 기구 대신 담요를 사용하고, 실내 온도는 18∼20℃로 습도는 50∼60%로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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