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불패
적성과 취업의 나침반이 된 현장 실무 경험
50번의 실패가
만들어준
51번째 성공
대기업 화장품 원료 제조기업 연구원으로 2년째 재직하며 화장품에 들어가는 천연물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이재석 씨는 50번의 도전 끝에 자신의 적성에 가장 맞는 현재 업무를 찾은 후에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대학에서 화공생명공학을 전공하며 막연하게 연구직을 희망했지만 어떤 분야로 나갈지 정하지 못했기에 구체적인 진로 방향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군대 제대 후 3학년에 복학하면서 취업난에 대한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땐 취업과 대학원 진학 사이를 고민하며 머리가 정말 복잡했어요.”
홀로 진로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학교의 각 학과에서 취업진로처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성, 진로세미나’를 통해 ‘대학일자리센터’를 접하게 됩니다.
“하고 싶은 공부나 정확한 목표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기 보다는 일단 취업 준비를 하면서 경험을 먼저 쌓는 게 좋겠다는 컨설턴트의 조언으로 제 앞에 희미하게 놓여있던 ‘취업’과 ‘진학’의 두 갈래 길이 하나로 선명해졌습니다.”
취업으로 진로의 가닥을 잡은 이재석 씨는 취업난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학교의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취업설명회를 들으며 적성과 취향에 맞는 직무를 탐색하고 취업한 선배들의 직무 이야기에 귀 기울였습니다.
단기현장실습으로
한 걸음 더 성장
글자로 소개된 직무를 머릿속으로만 상상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다소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실무의 경험을 쌓기 위해 ‘단기현장실습’을 활용하게 됩니다.
대학일자리센터와 연계된 회사에서 직접 근무해보는 ‘단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를 경험해본 이재석 씨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단기현장실습’으로 실무 경험의 필요성을 더 절실히 느끼게 된 이재석 씨는 학부연구생에 지원해 교수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연구팀에서 천연 약제에 방부제 성분을 확인하는 실험 및 연구 업무를 맡으면서 그 업무에 굉장한 흥미를 느끼게 됐고 자연스럽게 ‘화장품 원료 연구 분야’로 진로를 정하게 됩니다. 실무를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을 찾기까지 쉼 없이 달려왔지만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라는 새로운 관문으로 진입합니다.
자신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자신의 장점, 능력, 기업에 지원하려는 이유, 원하는 직무에 대한 이유 등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하였습니다.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어요. 수많은 기업에 지원했고 탈락의 고배도 수없이 마셨지만 50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제가 원했던 기업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
Tip 이재석 님이 말하는 취업 성공을 위한 꿀팁!
· 가천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졸업
· 대학일자리센터 참여 및 단기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연구 직무
· 대기업 화장품원료 제조기업 연구원으로 취업 성공
-
다양한 취업설명회와 박람회 등을 통해 취업한 선배들의 조언도 얻었습니다. 대기업 공채 대비반에서 입사서류 작성과 모의 면접에 관한 특강과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채용 정보를 듣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코칭 같은 1:1 컨설팅에 참여하였습니다. ‘단기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에 대한 감을 익혀 매우 도움이 됐습니다.
영어 울렁증 극복하고 네덜란드 디자이너 되다
배낭여행과
워킹홀리데이로
언어 장벽 극복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제품디자인 회사의 시니어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류정민 씨는 현재까지 많은 전시 부스, 제품 패키지 디자인과 제품 애니메이션 등을 디자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업무에 큰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대학 실내 건축과에 진학한 그녀는 디자인에 흥미를 느끼며 디자이너의 꿈을 조금씩 키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간의 밤샘작업 후 공모전에 수상할 때의 성취감과 전공과목의 우수한 성적은 그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지만, 류정민 씨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영어’였습니다.
“디자인 수업은 재미있었지만 영어 수업만 되면 긴장이 되거나 무서웠어요. 교수님과 상담을 했는데 교수님께서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기회가 있다며 다른 과 학생과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한 달 동안의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에도 사라지지 않은 영어 공포감을 없애기 위해 그녀는 휴학을 결심했고 각각 6개월간의 인도 여행과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영어공포감을 극복하게 됩니다. 졸업 후 재미를 찾은 영어와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외 취업’을 하기 위해 싱가포르 행을 택했습니다.
실패를 통해
더 단단해진
취업에 대한 갈망
류정민 씨는 아무런 연고도, 확정된 일자리도 없었지만 꼭 해내리라는 마음만을 가지고 무작정 싱가포르로 날아가 구직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3개 월 후 취직에 성공했지만 영어실력이 부족해 해고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류정민 씨는 초반 2년 동안 실패와 성공을 이어가면서 스스로를 단단해져 갔습니다.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컸지만 제가 영어로 업무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비록 업무 초반엔 간단한 작업과 디자인이었지만 뿌듯하고 재밌었어요. 참 무모한 방식이었지만 그 때는 다른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번의 실패와 인고 끝에 자신이 원하던 싱가포르 전시 디자인 회사에 합격할 수 있었고, 그곳에서 다양한 전시 디자인 이력을 쌓게 되었습니다. 류정민 씨는 개인 사정으로 1년 후 싱가포르의 디자인 회사를 퇴직하게 되었지만 이 때의 경험은 그간 많은 영감을 받았던 유럽디자인과 ‘유럽 진출’로 자신의 커리어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류정민 씨는 한국에서 월드잡플러스를 포함한 구직 사이트를 통해 유럽 여러 회사에 이력서를 보냈고, 화상 면접을 진행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파악했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경력이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설명했고, 3D 그래픽과 전시부스 경력을 살려서 두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네덜란드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
Tip 류정민 님이 말하는 취업 성공을 위한 꿀팁!
· 싱가포르 전시 디자인 회사 근무
· 현재 네덜란드 델프트 제품디자인
회사 디자이너로 해외 취업 성공
-
월드잡을 포함한 구직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회사에 이력서를 보냈고, 몇 번의 스카이프 면접을 보았습니다. 내가 가진 경력으로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될지 강점을 내세웠고 그 회사에 지원한 이유를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또한 각 회사와 맞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