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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VE

더 넓은 세계를 향해 꿈의 날개를 펼치고 싶은 청년들, 해외취업을 모색하는 청년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열렸습니다. 다양한 해외 경험이 있는 멘토들이 직접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만나는 자리인 K-Move 멘토링 미니콘서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멘티들의 뜨거운 관심이 가득했던 미니콘서트 현장을 만나보시죠.
[글 권내리 사진 김정호]

해외취업 성공 도우미 K-Move 프로그램

지난 9월 7일과 8일 양일간 COEX 그랜드볼룸에서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K-Move 해외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K-Move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각 부처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K-Move로 브랜드화한 것입니다. K-Move의 장점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준비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이라는 점인데요, 직무역량과 어학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해외취업과 연계하는 K-Move 스쿨 운영, 구직상담과 출국까지 전 과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취업 알선, 원활한 현지 정착과 장기근속을 돕는 해외취업 성공 장려금 지원,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과 취업 희망 청년들을 연결해주는 K-Move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과 부산에 오프라인 해외취업 전문 지원기관인 K-Move 센터를 개소, 직접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권역별, 국가별 전문 상담원을 통해 양질의 현장 취업정보와 자세한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K-Move 센터에서는 매주 해외정보를 담은 해외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고, 해외 기업의 설명회와 화상면접도 지원해주고 있어 더 체계적인 해외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죠. 온라인에서는 해외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가 있어 각 기관과 부처의 해외취업, 인턴, 창업, 봉사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K-Move 프로그램의 장점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장이 바로 이번 K-Move 해외취업박람회인데요, 특히 다양한 해외 경험이 있는 멘토들이 직접 노하우를 전달하는 K-Move 멘토링 미니콘서트는 이번 박람회의 백미로 손꼽히며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멘토는 끌어주고, 멘티는 도전하고! K-Move 멘토링 미니콘서트

박람회 첫날인 7일, K-Move 멘토링 미니콘서트가 열리는 부스에는 개막 전부터 많은 청년들로 붐볐습니다. 일찍 도착한 청년들은 행사에 대해 안내를 받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한편, 멘토들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포스트잇에 적어 이벤트 패널에 붙이는 등 곧 열릴 미니콘서트에 대한 기대로 설렌 표정이었습니다. 해외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지요. "이번 미니콘서트 참가자를 사전에 일주일간 모집했는데, 모집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그래서 더 많은 청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당일 현장에 와서 신청하는 청년들도 참석할 수 있게 했어요. 그 덕분에 일부러 찾아오는 청년들도, 지나가다 관심을 갖고 참석한 청년들도 있어서 더욱 풍성해졌지요."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정혜진 대리의 말입니다. 이날 멘토링 미니콘서트에는 네 명의 멘토가 강연을 펼쳤습니다. 첫 번째 강연은 해외 초청강연으로, 독일 국제일자리지원센터 ZAV의 관계자 Jacqueline Meyer와 Heike Borgmann이 'Living and Working in Germany'라는 제목으로 독일에서의 취업과 생활환경 등 독일의 환경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해주었습니다. 특히 취업정보와 취업 알선 등 ZAV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상세히 설명해 주어 독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멘토들의 생생한 정보와 조언이 가득

이어 K-Move 프로그램에서 멘토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우, 오현호 멘토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캐나다 에드먼트 시청에 근무하고 있는 김동우 멘토는 '스스로를 역차별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해외취업 준비과정과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캐나다는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다문화사회입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취임하면서 다양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이고요. 제가 시청에 취업할 수 있었던 것도 그 영향이 있었어요. 그래서 취업을 준비하며 외국인이니까 힘들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엔 언어와 문화가 낯서니까 당연히 외국인이라는 게 핸디캡이 되겠지만, 그것 때문에 위축될 필요가 없어요." 다양한 나라에서 일하고 현재 미국 상업용 비행기 조종사 자격을 획득하고 귀국한 오현호 멘토는 '내가 45개국 여행에서 배운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섰습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세계 각국을 다니며 국제 스쿠버다이빙자격증 획득, 사하라사막 마라톤, 해외인턴 등에 도전한 생생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원하는 것을 하고 싶으면 몸이 먼저 가야 합니다. 그 현장으로 가서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것을 얻게 되고,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어요. 특히 완전히 새로운 환경인 해외로 진출하려면 적극성이 중요합니다. 잘 알지 못한다고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전하세요. 실패도 경험입니다."

더 넓은 세계를 향해, 청년의 꿈을 펼쳐라

직접 부딪치고 몸으로 느낀 멘토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참가자들의 마음을 뒤흔든 듯, 이어진 프리토크 시간은 참가자들의 쏟아지는 질문 공세와 멘토들의 조언으로 화기애애하게 이어졌습니다. 미니콘서트 행사가 끝난 뒤에도 개인적으로 멘토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참가자들이 모여들어, 멘토와 이야기할 순서를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K-Move 멘토링 미니콘서트 이후 박람회에서는 일대일 이력서 첨삭 교육, 해외취업 상담과 23개 해외 현지 기업이 참여한 설명회 및 면접이 진행되어 청년들에게 유용한 해외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해외취업 박람회는 메인 행사는 연 2회, 취업 관련 행사가 진행될 때 별도 부스를 마련해 여는 박람회가 수시로 진행됩니다. 하반기 메인 행사가 오는 11월 열릴 계획이라고 하네요. K-Move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외국인 CEO 등으로 구성된 55개국 245명의 K-Move 멘토단이 운영되고 있어 많은 멘티들을 해외취업으로 이끌어주고 있답니다. 막연히 꿈꾸는 해외취업, K-Move 프로그램을 통해 그 꿈에 날개를 달아 더 넓은 세계로 청년의 꿈을 펼치길 기대합니다.

Mini Interview

  • 김동우 멘토

    우연한 기회에 K-Move 멘토링을 알게 되었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참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와 카페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만나는 것은 또 달라서 흥미롭고 즐거워요. 저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갔다가 해외취업을 계획하게 된 케이스예요. 이미 한국에서 3년간 회사를 다닌 경험이 있었지만, 캐나다에 정착하려면 처음부터 찬찬히 밟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캐나다 대학에서 다시 공부하고 학위를 받았지요. 해외취업이라는 단기 목표보다 중장기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멘토 활동을 하면서 영어실력과 비자 문제로 좌절할 때가 가장 안타까웠는데, 취업을 준비할 때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반드시 고려하셨으면 해요. 우리 청년들이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더 많은 기회에 도전하며 더 좋은 경험을 얻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청년들 파이팅!

  • 오현호 멘토

    K-Move 멘토링 활동을 한 지 2년째인데, 이제 미국 연수를 마치고 귀국해서 일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출장과 연수 등으로 15개국을 방문하고, 개인 여행으로 30개국 정도를 방문했는데 그 과정에서 도전과 적극성의 중요성을 체험했지요. 해외취업을 준비한다면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어떤 일이든 필드 경력을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한 거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실패가 아닌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치 있는 것은 오래 걸린다'는 걸 잊지 말고, 더 멀리, 더 넓게 보는 시각을 가지세요. 원하는 목표가 당장 이뤄지지 않는다고 좌절할 것이 아니라 지금의 실패는 잊고 다시 내일 무엇을 할지 생각하세요. Tomorrow is to be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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