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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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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재테크

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직장인 대부분은 월급을 쪼개 저축을 하거나 어딘가에 투자합니다. 그런데 연차와 소득에 맞게 자산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물으면 대답은 천차만별이지요. 누군가는 꾸준히 잘하고 있고, 누군가는 ‘한다고는 하는데 잘 안 모인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지금 내가 잘하고 있을까 하고 의문이 든다면, 지금 자신의 자산관리 상태를 자가진단해보는 ‘부자지수’를 계산해보세요.
정리 편집부

개개인의 자산관리 상태를
진단하는 공식

부자지수란 토마스 스탠리 조지아주립대 교수와 월리엄 댄코 뉴욕주립대 교수가 「이웃집 백만장자」라는 저서를 통해 발표한 공식으로 ‘부자가 될 가능성’을 계산해보는 것입니다. 20여 년 동안 부자에 대해 연구해온 두 교수는 1,000명의 백만장자를 심층 취재한 결과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공통점을 토대로 개개인의 자산관리를 진단하는 공식, 바로 부자지수를 개발했지요. 공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부자지수(%) = 순자산액 × 10 / 나이 × 연간 총소득

여기서 순자산액은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액수를 말합니다. 연간 총소득은 말 그대로 1년간의 연봉과 이자소득, 기타소득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입니다. 토마스 스탠리 교수는 부자지수가 50% 이하면 ‘문제 있음’, 50~100%면 ‘보통이지만 노력 요함’, 100~150% ‘잘하는 편’, 150% 이상은 ‘아주 잘함’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부자소득 공식을 바탕으로 회사원 A 과장과 B 주임의 자산 관리 상황을 살펴볼까요? B 주임은 A 과장에 비하면 순자산액도 절반, 연간 총소득도 절반입니다. 하지만, 자산관리 상황은 A 과장보다 낫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 43세, 순자산액은 1억 원이며 연간 총소득은 4,900만 원: A 과장 (8,000만 원×10) / (43×5,000만 원) = 47% ‘문제 있음’
• 31세, 순자산액은 6,000만 원이며 연간 총소득은 3,600만 원: B 주임 (6,000만 원×10) / (31×3,600만 원) = 53% ‘보통‘


자산관리,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작

부자지수에서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숫자는 나이입니다. 어떤 사회초년생들은 취업 준비하느라 고생했으니 돈 모으기는 좀 더 나중에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부자지수 공식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자산관리를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결혼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지출할 일이 더 많이 생겨 저축하기도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지요. 더군다나 금융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저축은 습관’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지출에 대한 나쁜 습관이 들기 전에,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지요?


관건은 ‘순’자산,
부채를 줄여야

A 과장 입장에서는 ‘문제 있음’ 평가를 받은 게 다소 의아할지 모릅니다. 그에게는 자신의 명의로 된 집이 한 채 있거든요. 하지만 그에게는 집을 구입할 때 얻은 대출금 또한 있습니다. 부자지수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입니다. 부채가 없다면 제일 좋겠지만, 부득이한 경우 대출을 받더라도 적정 비율을 유지해야 합니다. 총부채를 총자산으로 나누어 결과가 0에서 0.2 사이라면 양호한 것이고, 0.2에서 0.4 사이라면 약간 위험합니다. 0.4를 초과하면 재무 상황이 매우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종종 적금을 부어 돈을 모을 것인가 우선 대출금을 갚을 것인가 고민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금융전문가들은 돈을 모으는 것보다 갚는 게 더 쉽다고 말합니다. 심리적으로도 ‘돈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할 때 지출을 제한하기가 더 쉽다는 것이죠.
물론 부자지수나 적정 부채비율 공식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산관리 상태를 자가진단해본다면 앞으로의 재무계획을 세우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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